야마노토리 카모메



야마노토리 카모메 (山の肚裏 香芽)
나이: 17세
생일: 9월 9일
키 / 몸무게: 163cm 52kg
상징화: 캐모마일
이미지 컬러 / 서브 컬러 : 흰색 / 올리브색
혈액형: B형
별자리: 처녀자리
별명: 카모짱, 우리 진주
좋아하는 음식: 팝핑 캔디 , 먹어본 적 없는 음식
좋아하는 것: 숲, 하늘
싫어하는 것: 속박, 갈매기
직업: 시인, 레이징 사무소 소속의 작사가
특기 악기: 오카리나
취미: 숲 산책, 목조 공예
특기: 시 짓기, 수 공예
가상 캐스팅: 나즈카 카오리

 



올리브 빛의 완만하게 처진 눈은 부드럽고 따듯한 인상을 준다. 약간 녹 빛이 도는 듯도 한 연한 베이지색의 가늘게 살랑이는 머리는 특이하게도 옆머리만을 길게 남기고 있다. 피부가 희고 팔다리가 긴 편이며 언뜻 가냘파 보이지만 건강하고, 체온이 높다.
항상 하고 다니는 목걸이는 부모님이 만들어 주신 것으로 나무 재질에 진주가 하나 박혀있다. 다소 예스러운 옷을 입고 다녀서 본래 나이보다 많아 보이며, 머리띠와 플랫슈즈를 애용한다.



| 온화한 | 느긋한 | 고집 있는 | 자유로운 | 새로운 것을 즐기는 |

숲과 하늘을 사랑하는 시인.

이름은 [산의 마음 속 향기로운 싹] 이라는 뜻으로 이름의 읽는 법이 특이해서 대부분이 카오메라고 잘못 읽는다.

본가는 도외에 있는 숲속에 위치한다. 어릴 때부터 자연과 함께 자랐다.

야마노토리가는 유명한 고급 수재 목조가구 브랜드.

본인 명의의 시집이 3권 있다. 저자에 본명인 カモメ (카모메. 갈매기)를 그대로 쓰는데 사람들은 이를 필명인 줄 안다.

가사도 시의 일종이라고 생각해서 진짜 시를 쓰는 듯한 차분한 가사가 특징이다. 가사와 평소 쓰는 시의 다른 점은 혼자 완성할 수 없다는 점. 자신의 시에 악기와 노래가 더해져 음악이 완성되는 멋진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웃을때 생각하듯이 입가에 손을 올리는 버릇이 있다.

처녀자리. 탄생화는 개미취[Tatarian Aster 紫苑(シオン) 꽃말은 추억, 기억, 너를 잊지 않으리.





아이가 안 생겨서 슬퍼하던 한 노부부가 있었다. 부부는 슬픔을 달래기 위해 겨울 바다에 오붓한 뱃여행을 가기로 했다. 매서운 찬 바람이 부는 겨울 바다. 여름 바다와 같은 활기는 없지만, 그렇기에 더욱 쓸쓸하게 느껴지는 겨울 바다만의 정취가 부부의 마음을 물들이며 애처로움을 얼음장같이 시원한 파도로 씻겨 내려줬다. 부부가 온화한 미소를 띠며 하늘을 바라보니 찬 바람 맞으며 하늘을 노니는 갈매기 떼가 있었다. 어쩜 저렇게 씩씩할까. 먹이를 받아먹은 갈매기는 기뻐하듯 힘차게 울며 날아가 버렸다.

한겨울의 바다 여행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아내는 한 꿈을 꿨다. 광활한 바다 한가운데. 노부부가 서 있었다. 배 한 척 없이 바다 위를 걸어 다니는 노부부에게 한 갈매기가 찾아와 여행길에서 봤던 것처럼 힘차게 울부짖더니 한 떨기 아름다운 진주가 되어 부부의 품에 안겼다. 동시에 바다는 순식간에 숲으로 변했고 아내도 꿈에서 깨어났다.

태어날 아기에게 부부는 갈매기 님이 보내준 아이라고 해서 카모메라 이름 지었다.

나이 많은 부모님 아래 어렵게 생긴 늦둥이.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카모메는 그야말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다. 어릴 때부터 홈스쿨링도 했다. 도시와 떨어져 있어서 학교에 다니기 힘들고, 나쁜 친구가 생기거나 따돌림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부모님 나름의 걱정이었지만, 카모메에게 있어서는 과보호일 뿐. 그렇게 카모메는 시로 대화하며 자연과 친구가 됐다. ...분명히 사랑받고 있었음에도 무척 쓸쓸했다.

12살. 카모메는 부모님을 설득해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계기

천재 시인 소녀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출판했지만 금새 화제는 잠잠해졌고, 누군가는 [이 시는 삶의 무게라곤 전혀 느껴지지 않는 꿈같기만 한 시] 라며 혹평하기도 한다. 상처받은 카모메에게 부모님은 힘들면 그만둬도 된다는 위로를 하지만 카모메는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시를 가사로 써보기로 했다. 그 가사를 어느 작은 사무소에 보내 노래가 만들어졌는데 우연히 그 노래를 들은 레이징이 가사가 아깝다며 레이징 사무소에 지원하길 권했다.

만남

아직 헤븐즈가 7명으로 활동하기 전 에이이치가 가사를 보고 시온을 소개시켜줬다.
에이이치는 시온에게 너와 닮은 점이 있다고 하며 카모메를 소개해줬는데 시온은 그 말에 자신은 이제 필요 없는 걸지도 모른다는 오해를 한다. 당연히 대화가 전혀 되지 않았고, 내심 기대했던 카모메는 경계하는 시온의 모습에 상처받아 먼저 일어난다.

이후 시온은 속상한 마음을 추스르려 숲에 쉬러 갔는데 자신의 지정석에 카모메가 앉아있었다.
이에 시온이 당황하며 경계하려 했지만, 그보다 빨리 카모메가 자리를 비켜줬다. 시온은 그 행동에 오히려 놀라 불안한 듯 물었다. 내 자리를 뺏으려던 게 아니였느냐고. 그에 카모메는 고개를 저으며 시온의 자리는 누구도 뺐을 수 없을 것이라 답했다.
그제야 시온은 조금 안심한 듯 사과했다. 카모메의 눈에는 시온이 미세하지만 웃는 것 같아 보였다. 그 뒤 숲에 관한 얘기부터 시작해 조심스레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은 과연 잘 통했다.


숲을 사랑하는 두 사람은 정말 자주 마주쳤다. 마주치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자연스레 둘만의 시간도 많아져만 갔고, 점차 서로를 기다리게 됐다.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했었지만, 이 시간에서만큼은 달랐다 서로가 서로의 이해자였다. 외로움을 덜어주며 사이가 가까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
두 사람은 함께 새를 구경하기도, 맨발로 숲을 거닐어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직업관에 대한 이야기로 인한 다툼과 화해로 서로 더 깊이 이해하기도, 또 어떤 때는 서로의 작품에 공감해 눈물 흘리기도 했다. 카모메와 시온은 이 평온한 시간이 마음에 들었다.


카모메가 시인으로서 유명해졌을 무렵 레이징 사무소 옥상에서 아침 하늘을 바라보는데 마침 옥상에 올라온 시온과 마주치면 좋겠다.
시온은 카모메에게 그대는 등에 있는 날개로 어디든지 날아갈 것 같다. 라고 그대가 날아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그때가 오기 전에는 부디 곁에 있어 줬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에 카모메는 자신에게 날개는 없다 답하지만, 시온은 아니 날개가 있다고 아직 모를 뿐 그대에겐 창공을 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답한다.
지금까지 카모메는 자신을 곁에 두고 싶어 했던 부모님과 자신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용하려는 사람들만 만나왔다. 그런 카모메에게 시온은 나는 너 자신보다 너를 잘 이해하고 있다. 인정하고 있다. 네가 필요하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보내주겠다는 애정 어린 말을 한 것이다. 카모메는 진심으로 감동한다. 그리고 환히 웃으며 말할 것 같다.
시온에게도 날개가 있어요. 무엇보다 아름답고 큰 새하얀 날개가. 우리 하늘에서 만나죠.
하늘에서의 만남을 약속한 그 날. 야마노토리 카모메는 자신이 사랑에 빠졌노라고 깨달았다.

 

관계

아마쿠사 시온

진정한 사랑을 알려주고, 인정해주고, 이해해주고, 편안함을 안겨주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사람.

좋지 않았던 첫만남조차 이제는 서로를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함께 숲을 산책하는 시간을 보내며 이제는 둘만의 장소가 잔뜩 생겼다


오오토리 에이이치

카모메에게 시온을 소개해준 사람. 그 당시 토라진 시온을 걱정했지만, 이후에 둘이 잘 지내는 걸 보고 안심한다. 에이이치는 카모메를 시온의 친구이자 직장동료로 여기며 자주 신경써주고, 카모메 또한 에이이치를 고맙고, 믿음직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타 드림주와의 관계
아사기리 코하쿠 (미카도 나기 연애 드림)

레이징 사무소 기숙사의 옆방을 쓰고 있다. 놀랍게도 코하쿠는 카모메가 쓴 시의 팬으로 책도 소지하고있었고, 자연스럽게 친해졌다. 카모메의 몇 없는 소중한 또래 친구이다.


유우야미 레나 (휴우가 야마토 연애 드림)

혹시 길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을 때 올바른 길이 떠올라 빠져나온 적이 있나요? 신비로운 그녀의 물음에 그렇다고 대답한 적이 있다.

그 후 호숫가에서 만나 친해졌고, 어느 날 온 숲이 가지 말라 외치는 듯한 곳에서 주저앉아있는 그녀를 데리고 나온 적이 있다.

카모메는 레나가 왜 그런 곳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길을 잘 잃는듯한 모습에 우연히 만나면 꼭 함께 돌아가곤 한다.


히토미 (키류인 반 연애 드림)

기숙사 옆옆방을 쓰고 있다. 간단한 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 어느날 히토미 방의 벌레를 쫓아준 것을 계기로 가까워졌다. 이후로도 히토미가 종종 벌레가 나오면 카모메에게 찾아와서 답례로 간식거리를 주곤 하는데 종류가 다양해서 기쁘게 받아먹고있다. 또 이건 히토미는 모르는 일인데 가끔 벤치에서 자는 히토미를 발견하면 주변의 벌레를 쫓아주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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